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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s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도록  기도.

Message

대상 19장 1~5절

역대기는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구약 시대 전체를 바라본다.
포괄적이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역대기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가 긴 분량을 잡고 있고,
유다왕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다윗과 솔로몬의 자손들은 그 기준과 달리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보여준다.

단지 왕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다루게 된다.

하나님께 부름받았던 사람들의 삶의 여러 모양을 살펴보게 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우리 삶의 모양도 볼 수 있다.

대상 10~29장 : 다윗의 이야기 (역대상 전체의 2/3)

1. 여호와의 궤를 옮기는 사건
2. 성전을 짓고자 했던 다윗
- 궁전에 지내는 다윗, 성전을 지어드리고 싶었다.
- 하는 일마다 제대로 안되고 있는 다윗

왜 하나님은 다윗의 선한 의도를 막으셨을까?
거절과 함께 주시는 메세지
대상 17장 하반부 : 한 왕조를 세우시겠다 약속하시는 하나님.
집을 세워주시겠다 하시는 하나님.

"집은 네가 아니라 내가 세워주겠노라."

하나님의 성격이 괴팍해서가 아니다.
집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지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오늘 본문에서도 보여주는 교훈이 있다.

대상 19장 다윗의 승전기를 다루고 있다.

승리, 인생의 결말로 남기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역대기가 다윗의 결말을 보여주는 방식은 다르다.

성공이나 극복 같은 말 말고,
인생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말이 필요한 것 같다.

1절)블레셋
2절)모압
3절)소바
12절)에돔

동서남북 어디서나 승리했다 하는 다윗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일만 하면 다 성공했던 다윗.

다윗은 정복자가 되기를 꿈꾸었을까?!?!

"알렉산더, 징기스칸 같은 꿈을 꾸어왔을까?!?"

그는 어떻게 승리해왔을까? 에 대한 대답이
19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장 1절) 동편에 있던 암몬과의 전쟁
선왕인 나하스의 죽음에 대해서, 문상을 하려고 했던 다윗.
암몬 사람들은 다윗의 선의를 오해한다.

수염을 깎고, 하체가 나오게 옷을 잘라서 수치를 주었다.

6절)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 선전포고와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1000달란트를 준비한 암몬
은 1달란트 = 6000데나리온 = 6000억원 정도를 들여서 전쟁을 준비한 암몬

나라의 명운을 건 전면전을 준비하는 암몬.
이스라엘 땅으로 진격해오는 암몬.

"그러니깐,, 함부로 선의를 베푸는 것이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구간이다.

10절) 도착해보니, 적들 한 가운데 들어온 상황이 되어버렸다.

요압과 아비새가 지휘를 하는데,

12절) 상황은 이스라엘 편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여유같은 것은 없고, 자기가 맡은 부대만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대까지 도와야 하는 그런 열악한 상황인 것이다.

암몬의 버르장머리를 고치자? 이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절박한 상황인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15절) 용병으로 온 부대들이 쉽게 물러서버린다.
17절) 온 이스라엘도 동원된다.

반전은 수월하게 승리하는 이스라엘.

20장 1절) 암몬과의 추가 전쟁을 하게 됨
다윗이 궁전에 있었고,
요압은 랍바를 쳐서 승리를 했다.

삼하 11장 -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는 다윗

다윗은 이길만한 태도가 아니었는데, 어떻게 승리했을까??

이 전쟁의 결과는 다윗이 왕관을 썼다는 것이다.
1달란트 = 34kg 가 박혀있는 왕관을 쓰게 된다.
암몬의 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전쟁의 결과, 암몬이 머리를 조아리는 신의 자리에 이르고 영광을 누리게 된다.

요압은 랍바를 다 정벌하고 나서 다윗이 승리를 누리게 기다린다.

역대상 20장 4절) 블레셋과의 전쟁
삼하 18장 1절) 승리로 쉽게 표기된다.
키가 큰 자들도 쉽게 이겨버렸던 것이다.

처음에 이 큰 덩치들을 보면서, 우리는 메뚜기같다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윗의 군사들은 블레셋의 이런 용사들을 쉽게 쓰러뜨렸던 것이다.

이 승리의 기록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윗의 군대는 예루살렘
부국강병을 꿈꾸던 군대가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승리해올 수 있었을까.

이들의 승리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이 백성에게 주셨던 승리였던 것이다.

여호와의 궤를 옮기는 것.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

이 일을 준비하는 것을 집중하는 다윗
하나님이 참으로 귀했던 다윗.

여러 흠이 참 많았던 다윗.
자신의 진심조차도 지켜내지 못했으나,
하나님을 귀히 여겼던 다윗.

선의를 품었다가 나라가 망할뻔했으나
오히려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나?

대체 무엇에 신경을 쓰며 우리는 지금 내 인생을 살고 있는가?

- 다윗이 정복자를 꿈꾸었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 하나님이 아닌 것이 우리의 중심이 된다면,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것에 깔려 죽을 수도 있다.
-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면, 우리가 기대하지 못했던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다윗에게는 이 승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다윗에게 주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 우리 마음의 중심의 소원이 하나님일 때, 부록처럼 주어지는 승리인 것이다.
- 그러나 이런 큰 승리를 얻은 다윗이 그 중심을 잃어버렸을 때 또한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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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8: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8: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8: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8: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관찰 질문

 

Q. 다윗의 어떤 상황에서 이 시를 썼을까?

 

여전히 대적, 원수들, 보복자들이 잠잠하지 않고 다윗을 괴롭히는 상황들은 반복될 때,

자신은 어린아이같은 마음으로 낮은 마음의 입술로 주님을 노래하고, 그런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권능이 세워지고,

원수와 보복자들은 잠잠케 되길 바랬던 것 같다.

그런 일들은 다윗의 인생 속에서 실제로 이루어졌고, 경험하게 된다. 

(사울에게 쫓김을 당하다가 정말 힘들다가 상황이 역전되며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 뇌피셜)

 

 

Q 여기서 그는 누구인가?  다윗은 인자를 환상 중에 메시아를 보고 이 노래를 한 것일까?

아니면, 다윗 자신을 이토록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처럼 존귀히 여기시는 것을 느끼면서 이 노래를 한 것일까?

 

- 나의 묵상 : 다윗은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체험해 나갔을 것 같다.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자녀이고 백성들은, 그리스도, 즉 하나님의 아들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게 되고, 그가 어떤 분이셨는지 알아가게 된다.

 

시편과 이사야 등 굉장히 중의적으로 이야기의 대상이 자기자신인지, 그리스도인지, 헷갈리게 표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자체가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의 삶과 동행하는 삶이고, 따라가는 길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다윗은 그리스도보다 먼저 태어났지만,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고 알아갔을 것 같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 아들을 어떻게 대하시고 돌보시는지, 

그 아들의 삶이 어떤 권세와 영광과 고난을 받게 되는지 알아갔던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오늘 다윗이 느낀 것은 무엇일까...?!?!

그토록 자신을 위협하고, 고통스럽게 했던 대적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편까지 나오는데, 이제는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구원을 경험했을 것 같다. 

 

당시에는 젖먹이들, 어린아이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세우신다.

아이들같은 낮은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할 때,

그 파워가 원수와 보복자들을 잠잠케 할 수 있구나.

 

 

사람 살리는 교회 - 라준석 목사님 주일 설교 메세지

 

(8: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 감탄하고 감격하는 목소리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 주의 영광 :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 보일 수 있도록 나타난 것

- 그 영광이 하늘에 꽉 차있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주의 모든 만물이 주님을 설명하고 있다.

 

하늘을 보며, 해를 보며, 달을 보며, 

아침해와 저녁 노을, 백합화 속에서 하나님의 솜씨를,

바랍과 시냇물 속에서 주의 음성을, 

우주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 하나님이 만드시고 그려내신 것.

 

그러나 사람은 작품을 숭배하고, 작가를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선물을 받고 좋아하지만, 선물을 준 존재를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주에, 눈이 왔는데, 비와 같이 왔을 때, 눈이 쌓이기 가장 좋다고 한다. 나무들은 벗꽃을 피우듯 눈이 꽃을 피웠다.

이 놀라운 솜씨를 볼 수 있게 된다.

 

(8: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사람을 보면 볼 수록,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돌보심이 너무나 느껴지는 것이다.

 

하늘과 별과 달이 너무나 장엄해서 우리 사람이 초라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거대한 우주 속에서 태양계, 지구, 그 안에 우리 나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

집에 방이 10개라도 우리는 작디 작은 존재인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 사연을 갖고 살아가고 있겠지...

누가 내 문제에 대해서 알기나 할까...?!?!

누가 내 문제에 진심으로 관심하고 나를 돌보고 잇는 존재가 몇이나 될까...?!?!

나 자신이 굉장히 먼지 같은 존재로 생각되어지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늘, 별, 달처럼 장엄한 자연....

그러나 이보다 더 존귀한 것이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 인간의 비교 대상이 자연 만물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클라스가 다른 것이다.

- 인간은 하나님과 비교되는 존재인 것이다. 

 

(8: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8:5) You made him a little lower than the heavenly beings and crowned him with glory and honor.

 

하나님께서 만드셨는데,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

 

만물을 섬기는 위치가 아니라, 

인간은 만물을 통치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것이다.

 

(창 1:26-28) 『[26] 그리고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어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27] 자기 모습을 닮은 사람, 곧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28]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많은 자녀를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워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의 모든 생물을 지배하라.』

 

 

하나님이 나를 만드실 때,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시고 지으셨을까?!?!

나의 인생 스토리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작품

그리고 우리 사람살리는 교회의 성도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존귀한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8: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8:2) From the lips of children and infants you have ordained praise because of your enemies, to silence the foe and the avenger.

 

어린아이와 젖먹이들?  낮은 마음, 겸손한 마음의 사람들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하나님의 솜씨와 손길을 느끼고 경배할 수 있는 마음.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지만,

내세울 것 없는 사람들이 호산나 경배를 드리며, 나귀를 타고 오는 예수님을 경배드렸다.

 

정말 놀라운 자연만물을 보며,
그리고 그보다 더욱 놀랍게 창조되고 인도되어온 나 자신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경배하고 찬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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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가 살 수 있는 비트코인이 부족합니다/ GBTC 환매 이겨내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 [알고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XA_QepOft5I&t=29s

고란 기자님의 <알고란>너튜브 채널 1월 30일 낮 12시 20분 방영된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드립니다. 

 


1.  비트코인, 시장 정상화로 상승세 회복

- 촬영 시각인 1월 3일 낮 12시 20분경 비트코인 가격은 43,000달러이며 지금은 43,500달러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낮은 조정없이 계속 상승하다 49,000달러까지 올라 시장이 과열되었으나, 이제는 정상화됨에 따라 JP 모건은 시장 정상화 과정으로 해석했다.
- 크립토 포테이토는 비트코인 악재의 세 가지 이유를 들었으나, 다른 이유들과 유사하다고 한다.

 


2. GBTC 환매 압력으로 비트코인 ETF 출시에 하락 압박 예상되나, 신규 ETF들 순매수로 가격을 버텼다.

- GBTC,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의 환매 물량으로 인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 하지만 GBTC 환매는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ETF 전체적으로는 순매수가 이뤄지며 시장의 수급은 안정적이다.
- 한편 JP 모건은 하락 압력이 사라졌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 팔리는 GBTC 물량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격이 유지되었다.
- 또한 다른 아홉 개 ETF의 순매수가 있어 전체 비트코인 ETF는 양호한 수급을 유지하고 있다.



3. ️블랙락이 비트코인 ETF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개인이 가장 많은 비트코인 보유자

- 블랙락은 비트코인 ETF 시장에서 선두에 오르며 자산 규모로 3위를 차지했다.
- ETF 시장에서 20억 달러를 돌파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첫 번째로 출시되었다.
- 개인들이 한 5만 2,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인디비주얼'과 '고래'로 알려진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가장 많다.
- 총 2,100만 개의 비트코인 중, '인디비주얼'이 가장 많이 보유하며, '이 주황색', '로스트', '언마인드' 등 다양한 유형의 보유자가 있다.
- '컴퍼니'는 기업들의 보유량, '펀드'는 기관들의 보유량, '정부' 파에는 정부의 보유량이 포함되어 있다.

 

4. ️비트코인 수량 한정, ETF 운용사들 국내/외 펀드에서 사올 예정.

- 총 공급량 2,100만 개 가운데, 130만 개의 비트코인만 채굴 가능. 필수 디지털 자산으로 인한 ETF 수요 상승도 빠르게 예상
- 펀드 사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 다른 운용사들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사올 예정. 또한, 일부 펀드는 채굴자들이 내놓는 물량을 예상대로 사올 계획
-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5억 달러 순 유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팔기도 하지만 구매하는 기관도 존재
- 13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아직 채굴되지 않았으며, 채굴자들이 팔은 양이 많아짐에 따라 수량은 한정됨.

 

5.  고래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개인 투자자 중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래들은 매수와 매도에 능해서 물량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 오히려 하락장일 때 고래들은 매수를 하고, 더 떨어질까봐 팔라는 개인들은 손절을 치며 매도를 하곤 한다.
- 과거 고점에 매도해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고래들은 현금화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이는 긍정적인 전망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 ETF 승인되더라도 보유를 계속할 것으로 보이며, 고래가 그들보다 더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들에게도 호러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6.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불확실하고, 매집비트코인 양이 계속 증가 중

- 증가하는 매집 비트코인 양에 대응하기 어려운 ETF 운용사들은 비트코인을 어디에서 사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 있다.
- 매수 가능한 비트코인의 공급이 부족해지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
- 장기적으로는 가격 전망이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전망이 의미 없다.
- 전문가들은 대략 36,000달러~38,000달러대를 언급하며, 3만달러를 도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한다.
- 이 역사적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2월에는 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음

- 매트릭스 포트 분석가는 3월 말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8월까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함.
- ETF 승인과 신규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연말에는 70k를 찍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하지만 단기간에는 엇갈렸으며 비트코인의 장투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매년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함.
-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무척이나 심하기 때문에 의미없는 자산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함.
- 비트코인의 장기 투자 시, 천천히 꾸준하게 오르는 것을 바탕으로 투자해야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기간도 많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할 때에도 손실을 감수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함.

 


8. 장투 성공을 위해 적립식 투자를 추천

- 난이도가 있는 장투를 겪을 때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 장투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금액 뿐 아니라 시간을 분산해서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를 추천한다.
- 돈을 적립식으로 나누어 투자하지 말고, 시간을 분산하여 정확한 타이밍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 투자 결과와 판단은 투자자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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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적인 저의 입장에서 정리해본 것이므로,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1. 생명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것.
 
원초적인 자아로 깊이 들어갔을 때,
결국 내 자신이 마주하게 될 죽음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내게 의미를 가질 수가 없다.
그 불안과 두려움과 공포는 그 무엇도 해소해줄 수 없다.
 
생명이 가장 중요하기에,
그 생명을 내게 주신 분...하나님
그 생명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예수님
그분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삶의 원동력이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 말자.
 

2. 아내, 가족

  - 나와 한 몸과 한 영혼이 된 내 아내
  -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
  - 이분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공급하는 것.
  - 복음을 나누고 생명의 말씀을 공급해주는 것
 

3. 나에게 새 생명을 주신 예수님이 제시하는 그 인생을 살아가는 것.

   1) 주님과 교제하며 그 깊은 사랑을 누리며 사는 것
   2) 서로 사랑하는 것 
   3)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완전함을 향해 성장)
   4) 제자를 삼는 것 (선한 영향력의 재생산) 
 

4. 이러한 태도로 산다면 나는 나의 일터에서 어떤 태도로 일해야 할까?

   1) 일을 가족보다, 사람보다 앞세우지 않는다. 
      -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서로 사랑하기 위한 시간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2) 주께 하듯 충성스럽게 해야 한다.
      - 나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신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며, 사람이 나의 주인이 아니다. 그분이 보시기에 만족스럽게 충성스러운 종의 태도로 일해야 한다.
   3) 동료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 선한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
   4) 성장해 나가야 한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방향은 내 일을 그냥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탁월하게 해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했을 때 섬길 수 있는 힘도 생기고 기회도 생기게 된다. 
 
 
핵심 가치를 쉽게 정리해본다면,
 
1. 영원한 생명  
2. (절대자에게) 사랑을 받고 것 
3.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것 (2번을 힘입어 해나가야 지치지 않는다)
4. (완전함을 향하여) 성장 
5. (선한 영향력) 나눔 
 
 

24년 1월 31일 나에 대한 평가

 
핵심 가치를 이렇게 설정하고 있지만,
나의 대다수의 시간을 나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 가득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무 의미없이 TV나 유튜브를 보며 나의 핵심가치와는 무관하게 보내는 시간들이 있다.
그 시간이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이기에 함께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면 오케이
그러나 그렇지 않은 시간을 멍하게 보내는 것은 유익하지 않다.
 
그리고 일에만 많은 시간들을 빼앗겨서 아내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빼앗기고 있다. 
절대적인 양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일이 결코 더 우선순위 되어질 수는 없다.
 
나의 핵심가치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평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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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편도 3편과 마찬가지로 압살롬에게 쫓기고 있던 때에 지은 시로 보인다. 
3편에 나온 것처럼 확실한 표현은 없지만, 주석을 통해서 봤을 때, 압살롬에게 쫓겨난 상황으로 보는 의견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다윗의 이 노래는 언제 어떤 상황 속에서 불렀을지 잘 안다면, 우리도 좀 더 깊이있게 이와 같은 시와 노래를 주님께 불러볼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라고 불리울만큼 훌륭한 리더였고, 예수님도 많은 인용을 할 만큼 중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들을 남긴 사람이었다. 하지만, 정말 치명적인 죄악과 가슴 아픈 가정사도 있는 평범하고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다.
 

  • 다윗과 밧세바 사건: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음 뒤에 그녀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에서 죽게 함으로써 사실상의 살인교사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서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며, 다윗의 가정에 연속된 고난과 분쟁의 시작을 알립니다. 
  • 암논과 다말 사건: 다윗의 장남 암논은 자신의 이복누이 다말을 강간하는 중대한 죄를 저지릅니다. 이 사건은 가족 내부의 분열과 복수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 압살롬의 반란: 다말의 친형 압살롬은 암논에 대한 복수심을 품고 결국 암논을 살해합니다. 이후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차지하려는 반란을 일으키며, 이는 가족 내 더 큰 분열과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기를 죽이려 하는 사울왕을 해치지 않고,  
왕이 된 후 다윗은 밧세바와 간음하고, 충신인 그 남편을 살인교사하는 죄를 저지르게 되었고,
아들인 암논은 배다른 여동생인 다말을 강간하게 되고, 압살롬은 그런 형을 미워하여 살해까지 저지르게 된다.
이런 죄를 저지른 압살롬에 대해서, 다윗은 분명하게 징계하여 벌을 주거나 교훈을 줬다는 내용이 없다. 
분명한 것은 둘 사이에 관계성의 회복이 이루어질 기회들은 모두 놓쳐버린 것 같았고, 압살롬은 마침내 아버지의 왕권마저 노리게 되었다. 많은 다윗의 신하들이 그 반란에 가담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최고의 전쟁영웅이자 가장 훌륭한 왕으로 상징되는 다윗은 도성을 버리고 도망쳐야 하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여담. 그도 오은영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했던걸까? 압살롬과 관계를 회복할 기회는 주어지지 못했다 ㅠ.ㅠ 
다윗은 이후에 자기를 죽이려 했던 아들을 마지막까지 죽이지 않고 생포해 달라고 당부하고, 아들이 죽은 후에 정말 슬프게 목놓아 울었다. 그가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였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이는 자기를 처절하게 죽이기까지 했던 사람들마저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사건이기도 하였다.)
 
다윗은 상황과 조건은 아무것도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 시편 4편의 노래를 지어 부른 것이다.

(시 4:)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 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 4:) 『[1] {For the choir director; on stringed instruments. A Psalm of David.} Answer me when I call, O God of my righteousness! Thou hast relieved me in my distress; Be gracious to me and hear my prayer.
[2] O sons of men, how long will my honor become a reproach? [How long] will you love what is worthless and aim at deception? Selah.
[3] But know that the LORD has set apart the godly man for Himself; The LORD hears when I call to Him.
[4] Tremble, and do not sin; Meditate in your heart upon your bed, and be still. Selah.
[5] Offer the sacrifices of righteousness, And trust in the LORD.
[6] Many are saying, "Who will show us [any] good?" Lift up the light of Thy countenance upon us, O LORD!
[7] Thou hast put gladness in my heart, More than when their grain and new wine abound.
[8] In peace I will both lie down and sleep, For Thou alone, O LORD, dost make me to dwell in safety.』

 

(시 4:)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 4:1 곤란 중에 있는 다윗
[차르] 괴로움, 몰려드는 적대자, 원수, 비탄, 슬픔, 곤경을 뜻하는 말이다.
시각적으로는 "비좁은" 장소 속에 갇혀 버려 꼼짝 할 수 없는, 무기력하고 괴로운 상태가 아닐까 싶다.
 
이 속에서, 하나님 너그럽게 하셨다고 한다.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시 4:2 이 인간들아! 자신을 배반한 아들과 신하들 대적들로부터
비난과 욕설로 내가 쌓아 올린 모든 영광을 무너뜨리려 하는 사람들
여기서 욕되게 한다는 것은?  눈물과 수고로 그릇에 꽉 채워온 것들을 한순간에 쏟아버리는 것...
 
다윗은 수많은 시간들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를 행하고, 믿음의 싸움을 해왔기에 그 자리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왔는데, 지금 이 순간은 그 모든 영광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여기서 여러 사람들이란?
다윗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뜻한다.
이 지경이 되었으니,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가 누구뇨",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 아니냐?!?"
멀리 있는 사람들의 비난 못지않게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좌절과 정말이 더 힘들게 한다.

 
다윗은 많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나라면? 자신과 가족들 안에 있었던 죄악들이 결국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생각과 함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산속에 홀로 도망가고 싶었을 것 같기도 하다.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그런데 다윗은 도망가지도 포기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시와 노래로 주님께 기도하고 교제하며,
이 시의 마지막은 기쁨으로 끝나며, 평안히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상황은 바뀐 것이 없는데, 과연 어떤 교제와 소통 속에서
다윗의 노래가 바뀌었을까?!?

 
다시 다윗의 시를 한 구절씩 읊어보자.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실수하지 않으시는, 항상 옳으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 

[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1] {For the choir director; on stringed instruments. A Psalm of David.} Answer me when I call, O God of my righteousness! Thou hast relieved me in my distress; Be gracious to me and hear my prayer.

 
내 의의 하나님, 하나님은 옳으시다!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으신다.
나의 이 억울하고 수치스러운 상황, 아들을 통해서 자신의 모든 것이 부정당하게 되는 시간들...
그러나 자신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지 않고,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그 의를 성취하실 것이다."

 
다윗은 이런 생각과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나와 내 가족의 죄악, 그리고 그것을 방관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간과하지 않으시는구나.
결국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도 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구나
하지만, 그 의로우심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악함도 바로잡아 주시길 간구해야겠구나.
이런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내 마음을 평안케, 너그럽게 넓혀주시길 기도합니다.

 
곤란 중에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고난 중에 나에게 넓은 마음을 가지게 하셨다.
곤란 속에 인생의 지경이 넓어지게 되는 다윗.

2.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다윗의 확신!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3] But know that the LORD has set apart the godly man for Himself; The LORD hears when I call to Him.

 
하나님이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알지어다! 이 말은 나는 경건한 자이고, 하나님이 택하셨다!!
나는 아무 문제없어! 니들이 다 문제인거지! 하나님은 내가 경건하니깐 나를 선택한 거야! 
이렇게 잘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다.
 

경건한 자 : [하시드]
- [헤세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받는 사람
다윗의 고백 : "나는 하나님께서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분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한 것은 다윗이 하나님을 향해 가지고 있는 강한 확신이었다. 그는 정말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시고,
의롭지 않은 자신을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의롭지도 않고, 부족하고, 처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순간에도 강렬한 한 가지는, 그런 부족한 자신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
다윗은 상황은 어려웠지만, 하나님과의 관계성이 굳건했다. 그분을 향한 신뢰의 마음이 분명해 보였다. 
 

(롬 4:4-5) 『[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료 여기시나니

 
다윗 주변의 사람들도 이제는 우리에게 하나님도 그 누구도 선을 베풀자가 누가 있겠냐 하지만,
다윗은 여전히 하나님을 굳건히 믿고 소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었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마침내 다윗의 심령은, 억눌리고 앞이 안 보이는 상황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기쁨과 평안으로 시를 마무리하게 된다.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다윗의 시를 통해서 그의 감정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면,
 
기쁨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기쁨은 내 안에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아오는 것이다
 
상황과 조건이 좋아지지 않으면 기쁨과 평안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 속에 살기 쉽다.
우리는 그렇게 안 좋은 상황에 얽매여서 살아간다. 슬퍼하고 좌절하고 힘겨워하며 살며 그것이 인생이라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내 안에 있는 기쁨과 평안으로 불행한 상황과 조건을 뒤엎어 버리곤 한다.
그럴 수 있는 힘은 멘토 같은 존재를 통해서 찾아올 수도 있고, 명상을 통해서 찾아올 수도 있고, 다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윗이라는 인물은 그 가장 강력한 힘의 원동력이 하나님이었다.
내 통장의 잔고가 가득 차는 것보다 더한 기쁨을 주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생명의 위협 속에도 평안히 누워 잘 수 있는 평강을 주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세상이 빼앗아갈 수 없는
상황과 조건에 의지하지 않는
진정한 기쁨...
이 기쁨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의 기쁨이 되길 기도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I have told you this so that my joy may be in you and that your joy may be complete.

 
 
적용 : 요즘 정말 상황과 조건에 의해 기쁨과 평강이 좌지 우지 되고 있던 내 모습을 돌아본다.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주님께 간구할 수 없었다면, 나도 똑같이 흔들리기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돌아보면 주님과 더욱 동행했다면, 조금 더 기쁨과 평강으로 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마무리되기까지 주님께 기도하고, 이후의 일정과 스케줄에 대해서 간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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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리턴즈

 

추리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아마도 추리예능 <크라임씬>은 이미 다 보지 않았을까? <크라임씬>은 JTBC에서 방송했던 롤플레잉 추리 버라이어티였는데 시즌3까지 제작됐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피해자를 둘러싼 용의자들간의 스토리가 있으며, 출연진들은 맡은 캐릭터를 롤 플레이하여 범인을 찾는 추리게임이다. 크라임씬 세트장은 살인사건 현장 뿐 아니라 각 용의자들의 공간도 꾸며져있는데 상당히 정교하게 연출되어 있어 상세히 조사해야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출연진들은 각각 용의자 또는 탐정의 캐릭터를 맡아서 연기를 하며, 크라임씬을 수색하며 단서를 찾고 서로를 조사하여 범인을 찾아낸다. 사건이 마무리되면, 해당 스토리도 종료되지만 때로는 다른 살인사건에 이전 캐릭터가 연결되기도 해서 크라임씬 세계관을 구축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크라임씬을 N차 정주행했을 정도로 좋아하고, 언제 다음시즌이 나오나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했는데, 몇 달 전 다음시즌 제작 확정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던지! 그 기사에는 윤현준 PD 인터뷰가 있었는데(그 때 기사를 찾아보려 했는데 잘 안보이네요ㅠ), 크라임씬은 열렬한 매니아층이 많지만 예상외로 시청률이 많이 높지는 않았다는 것. 그래서 차기 시즌 제작이 어려웠는데, 지속적으로 팬들의 제작 요청이 있어서 제작하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나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번 시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잘 되서 계속 계속 제작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다음 시즌이 "크라임씬 리턴즈"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2월9일 첫 방송 예정이고, 티빙에 43분짜리 예고편이 떴다. 두근두근! 본 편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크라임씬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출연진
  • 장진 -  영화감독이자 작가이기도 해서 그런지, 사건을 풀어나갈 때 스토리를 구성하는 작가의 시선으로 용의자들 간의 관계와 범행 동기를 풀어나간다. 가끔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때도 있지만, 상당히 날카로운 추리를 하시는 분. 삼각형 추리는 그의 시그니처이다.(* 삼각형 추리 - 모든 이야기는 가장 정확한 삼각형 구도로 진행된다. 하나의 꼭짓점을 향해 모든 상황과 배경이 몰입되게 된다는 그의 철학이 담긴 추리^^)
  • 박지윤 -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모두 출연한 플레이어. 그 만큼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캐릭터 연기도 찰떡같이 소화하고, 그녀의 추리 또한 매우 날카롭다. 또 다른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에서도 브레인캐로 많은 활약을 하는데, 추리를 정말 좋아하고 잘 하는 것 같다. 이번 시즌도 활약 기대합니다!!
  • 장동민 - 지니어스에서도 활약이 컸던 만큼 이 분도 상당한 브레인캐릭터이다. 홍진호와 같이 나왔을 때 케미가 좋고 재밌었는데, 이번 시즌에 홍진호는 안나와서 좀 아쉽다. 시즌3 때 처럼 중반 이후에 합류하게 됐으면 좋겠다^^;;
  • 키 - 이전 시즌에 게스트로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고정으로 합류하게 됐다. 섬세한 분인 거 같은데,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고 활약하지 않을까? ㅎㅎ
  • 주현영 -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멤버. 연기도 되고, 개그도 되는 분인 만큼, 유쾌하게 매 스토리에 재미를 불어넣어줄 것 같다. 예고편을 보니 앞으로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 안유진 - 역시 이번 시즌 뉴멤버. 이전에도 하니, 정은지 등 여자아이돌 출신 멤버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유진이 담당하게 되는 것 같다. <지구오락실>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었는데, 추리 예능에서는 어떻게 활약할지 기대된다. 

예고편

 

  새로 만나게 된 멤버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캐릭터 마피아 게임을 한다. 본격 크라임씬 추리에 들어가기 전 웜업! 6명은 회사의 인턴부터 회장까지 캐릭터를 맡게 됐고, 이중 마피아가 2명인데, 마피아가 승리하려면 시민에게 들키지 않는 것 외에 지정된 동작을 수행해야하는 미션까지 추가됐다. 의외로 주현영이 구멍(?)이었는데 진짜인지 연기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마지막엔.......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무언가가 배달된다. 아...2월9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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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 『[1]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시 3:) 『[1] {A Psalm of David, when he fled from Absalom his son.} O LORD, how my adversaries have increased! Many are rising up against me.
[2] Many are saying of my soul, "There is no deliverance for him in God." Selah.
[3] But Thou, O LORD, art a shield about me, My glory, and the One who lifts my head.
[4] I was crying to the LORD with my voice, And He answered me from His holy mountain. Selah.
[5] I lay down and slept; I awoke, for the LORD sustains me.
[6] I will not be afraid of ten thousands of people Who have set themselves against me round about.
[7] Arise, O LORD; save me, O my God! For Thou hast smitten all my enemies on the cheek; Thou hast shattered the teeth of the wicked.
[8] Salvation belongs to the LORD; Thy blessing [be] upon Thy people! Selah.』

 

나의 대적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 두렵고, 무섭고, 살기 힘들다는 고백이다.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 그가 그토록 사랑하고 따른다는 하나님에게 그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

 

이것은 다윗의 노래입니다.

 

시편 3편은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

 

아들인 압살롬에게 쫓겨나고 있으면서 지었던 시인 것이다.

이스라엘 최고의 전쟁영웅이고, 가장 강성한 왕이었던 다윗이 아들에게 반란을 당하고 도성에서 쫓겨나고 자신의 후궁들은 겁탈을 당하고... 그렇게 쫓기며, 지방에 이름도 없는 한 늙은이로부터 수치스러운 모욕까지 당하고 있던 그때 지었던 시가 시편 3편인 것이다.

 

다윗과 그를 모욕하며 돌을 던지는 시므이

 

(삼하 16:7-8) 『[7] 시므이가 저주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니라 피를 흘린 자여 사악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8]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를 이어서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넘기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이므로 화를 자초하였느니라 하는지라』

(삼하 16:7-8) 『[7] 시므이는 또 다윗을 보고 저주하였다. `살인자여! 악한이여! 여기서 사라져라! 여호와께서 사울과 그 가족을 죽인 죄를 너에게 갚으셨다. 네가 사울의 왕위를 빼앗았으나 이제 여호와께서 그것을 너의 아들 압살롬에게 주었구나! 너는 사람을 죽인 죄로 이제 벌을 받아 망하게 되었다!'
[8] (7절과 같음)』

(삼하 16:7-8) 『[7] And thus Shimei said when he cursed, "Get out, get out, you man of bloodshed, and worthless fellow!
[8] "The LORD has returned upon you all the bloodshed of the house of Saul, in whose place you have reigned; and the LORD has given the kingdom into the hand of your son Absalom. And behold, you are [taken] in your own evil, for you are a man of bloodshed!"』

 

 

바로 이 때 지은 시가 시편 3편이다.

잊어버릴 수만 있다면, 잊어버리고 싶은 정말 힘들고 괴로운 그 순간이 바로 이 시편 3편의 순간인 것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분위기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나에게 수치를 준다 하더라도,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이 의미는 다시 영광을 회복시켜 준다는 의미이다. 거꾸로 머리를 떨구는 것은 수치와 굴욕을 의미한다.

(삼하 15:30) 『다윗이 감람 산 길로 올라갈 때에 그의 머리를 그가 가리고 맨발로 울며 가고 그와 함께 가는 모든 백성들도 각각 자기의 머리를 가리고 울며 올라가니라』
(삼하 15:30) 『다윗이 슬피 울며 머리를 가리고 맨발로 감람산 길을 올라가자 그와 함께 가는 백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울면서 그 길을 올라갔다.』
(삼하 15:30) 『And David went up the ascent of the [Mount of] Olives, and wept as he went, and his head was covered and he walked barefoot. Then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each covered his head and went up weeping as they went.』

 

맨 발로, 울고, 고개를 떨구었던 다윗...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누워 자고 깨는 것...

다윗이 큰 문제없을 때는 당연한 것이지만...

지금처럼 도망다니며 들판과 동굴과 온갖 환경에서 적군의 소리를 들으며 

자고 깨고 하는 것은... 지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은혜인 상황인 것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시기에 가능한.. 나의 누워 자고 깨는 나의 일상.

 

대적들을 바라보던 다윗,
그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다

 

이전까진 보이지 않던 평범한 일들이, 하나님의 사건으로 보이게 된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나는 두려워 하지 않으리라고 고백하는 다윗..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나를 좀 구원해주세요...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려주소서..!!

 

(마 10:30-31)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는 일어서리라.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도 없는 듯 하지만, 믿음의 눈을 뜨면 보이는 분이 계시네.
지금도 내 곁에 계시는, 사망권세 이기신 예수님.

 

나의 묵상

 

시므이의 수치와 모욕을 들으면서, 이는 하나님이 내게 하신 말씀일지 모른다. 혹 나를 불쌍히 여기실까 한다며, 그 이야기를 견뎌냈던 다윗.

 

그러나 오늘 시편 3편에서의 다윗은 원수의 싸대기를 때려주고 그 악인의 이를 꺾어버리를 원하는 마음도 있었다.

악함은 그에 걸맞는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 악함을 내가 악으로 대적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윗은 시므이를 통해서 자신의 악했던 모습을 돌이키고 반성했다.

하지만 시므이는 악을 심판하실 분에게 맡기는 것이다.

 

나의 머리를 다시 드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를 다시 영광스럽게 해주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와 힘,

그 무엇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야가 나에게 부족하다.

 

그냥 이 현실을 수용하고 견뎌내지만, 이런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적용 : 매일 아침 큐티로 시작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시야로 시작하고, 잘 때는 찬양을 들으며,
유튜브 대신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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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에 기반을 둔 영화는 그 감동이 더 진하게 다가온다.  2021년에 개봉한 영화, '더 스파이'를 봤다. 한글 제목은 '더 스파이'지만, 영어제목은 'the courier', 운반책, 배달원이라는 뜻이다. 영화를 보고나서 영문제목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냉전시대에 핵전쟁까지 갈 뻔 했던 것을 민간인 운반책과 소련 첩보원이 막아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연기한 그레빌 윈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첩보 영화답게 긴장감있게 전개되지만 화려한 액션 영화는 아니다. 특히, 인물의 고뇌에 집중하는 중반 이후로는 무거운 분위기로 전환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진지한 연기가 볼 만했다.
 

출처: 공식 트레일러

 

줄거리

 
냉전이 한창이었던 당시, 소련의 고위간부였던 펜코프스키는 핵전쟁까지 가게 될 것을 우려하여 미국에 기밀정보를 건넨다. 이를 입수한 미국은 소련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영국인, 그것도 민간인을 포섭하여 펜코프스키 대령과 접선하고자 한다. 양국 첩보기관인 CIA와 MI6는 이를 위하여 그레빌 윈이라는 영국인 사업가를 컨택한다. 그는 모스크바로 가서 비지니스를 하며 펜코프스키와 접선한다. 미국과 영국은 그레빌 윈을 운반책으로 하여 고위직 펜코프스키가 보내오는 소련의 고급 기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그레빌 윈과 펜코프스키 모두 아내와 자식이 있는 가장으로서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 그리고 둘 사이의 인간적인 우정도 부각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냉전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은 이들을 가족에만 안주할 수 없게 만들고, 위험한 첩보 일을 진행하게 하는데...(이후는 스포관련 생략)

출처: 공식 트레일러

 

그레빌 윈(Greville Wynne)의 실화

 
**주의**<그레빌 윈의 실제 이야기는 영화 내용과 일부 겹쳐지므로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읽지 마세요!>
 
그레빌 윈은 실제로 영국 사업가였는데, 동유럽에 왕래가 잦은 편이었다. MI6는 이를 눈여겨보아 그를 모스크바로 보내 펜코프스키 대령과 접선하도록 했다. 그때가 1960년이었고, 실제로 이후 윈과 펜코프스키가 유출해 온 소련의 군사 기밀은 5천 건 이상 되었다고 한다. 건수가 점점 많아지자 KGB의 의심을 샀고 1962년 11월, 두 사람 모두 발각되어 체포됐다.
1963년 5월에 윈은 8년형, 펜코프스키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윈은 운반책이었을 뿐 첩보내용은 몰랐다는 것을 인정해줬던 것일까?) 이후 펜코프스키는 처형됐고, 그의 가족은 모스크바에서 조용히 살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윈은 1964년까지 2년간 수감되다가 그의 건강악화를 염려한 영국 당국에 의해 소련 스파이 코논 몰로디(Konon Molody)와 교환 석방됐다.
석방 이후, 그는 계속 사업을 이어갔지만 수감기간 기다려줬던 아내와는 이혼했다고 한다. 이후 1970년 Johanna Herma Van Buren이라는 분과 재혼했으나, 몇 년 후에 헤어졌고, 1990년, 7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살아있는 동안, BBC와 미국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2권을 발간했다. 그는 수감생활로 인해 우울증과 알콜 중독에 시달렸고,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출처: 공식 트레일러

 

We are only two people, but this is how things change.

 
영화에서 펜코프스키가 그레빌 윈과 우정을 쌓아갈 때 한 말이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그레빌 윈이 이 말을 다시 떠올린다. 영화가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의식이 아닌가한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그 흐름을 바꿀 힘이 없는 한 개인에 불과하지만, 옳다고 믿는 일을 했을 때, 때로는 그 흐름을 바꾸는 일이 일어난다. 그렇게 보면 역사의 흐름은 권력자의 선택만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신념과 선택이 모여서 일어나는 게 아닐까.
실제로 그들이 유출한 군사 기밀로 쿠바 미사일 사건(영화에서는 '역사 상 가장 위태롭던 핵재앙'이라고 평가)을 잠재울 수 있었고, 이후에 미국과 소련의 핫라인이 생겼다고 한다.
 

출처: 공식 트레일러
개인의 희생과 전체의 이익

 
그러나 한 편으로 그레빌 윈의 인생은 수감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던 것을 생각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소련에 발각되어 모진 수감생활로 인해 우울증과 알콜중독을 앓았고,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수감기간 기다렸던 아내와 오래 못가 이혼한 것도 그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민간인이었던 그를 위험한 첩보 수행 한복판에 들여놓은 정부기관의 선택은 정당한 것일까? 
물론 민간인이었기 때문에 작전에 성공한 것일 수 있었을 수도 있지만(결국에는 발각되어 체포되고 말았다.), 수행하는 민간인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는 일인 만큼 신중한 검토와 강력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문제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북한의 여러 도발 속에 전쟁 위험이 잠재되어있는 상황인데, 이 영화가 옛날 이야기로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국가 안보와 개인의 권리를 균형있게 고려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한 깊은 감동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실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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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미스터리를 더해가며 흥미진진해지는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1, 3화 줄거리 시작합니다.

 

How well do you know your neighbors?

 

2005년 올리버 집에서의 저녁식사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올리버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었네요. 투자자 친구들을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한 뒤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뮤지컬 '스플래시(Splash)'에 대해 소개합니다. 공연장에 직접 수영장을 만들어 다이빙도 하고 싱크로나이즈도 하는 등의 신개념 공연이네요. 그리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디렉터로서의 자신감을 주장합니다.

And I figure, if I've got a shot, I gotta go all in.

그리고 저는 생각했어요,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올인 해야한다고요.

위와 같은 패기로 예전에 아내와 만났던 일화도 이야기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던 그 때,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은 다 자기가 맡게 될 거고, 이 집 아코니아에서도 살게 될거라고 아내에게 호언장담했었다네요. 그리고 정말로 아코니아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올리버! 그에게 이 집이 더 특별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요 투자자였던 테디의 추가 투자 승낙을 얻어냅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찰스와 올리버는 팟캐스트 나래이션을 녹음 중입니다. 티격태격대는 이들의 티키타카는 오늘도 유쾌하네요. 찰스가 미스터리 팟캐스트의 분위기를 더 하기 위해 콘서티나(작은 아코디언)를 연주하면서 나래이션했습니다. 이것을 지적하자 찰스는,

The concertina can be very haunting. It transport.

콘서티나는 매우 오싹할 수 있어. 그게 그렇게 만들어준다고.

이렇게 말하죠. 그러나 올리버는 아래와 같이 대답합니다.

Yeah well, it transports me back to 1800s Ireland. 

그래, 난 1800년대 아일랜드로 돌아간 기분이야.

I feel like I'm in the middled of the Potato Famine.

(당시) '감자 대기근'의 한복판에 있는 기분이라고.

 

찰스는 어슐라에게서 받은 팀 코노에게 왔던 민원 파일을 정리했습니다. 민원을 제기한 사람들과 내용을 보드에 붙여놨는데요, 자랑스럽게 보드판을 보여주자 메이블이 뭍습니다.

Cool, but why are they all selfies?

좋네요, 근데 사진들이 왜 다 셀카에요?

So I don't draw suspicion.

그래야 내가 의심받지 않으니까요.

본인 셀카 찍는 척 하며 사람들 사진찍느라 사진마다 찰스의 반 이상 차이하고 있습니다. 귀엽네요..ㅎㅎ

 

 

이들 중에 누구를 용의자로 삼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찰스는 팀 코노가 죽던 날, 홀로 계단을 올라가던 후드티 남자가 의심스럽다고 했는데, 올리버는 하워드가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Tim threatened to kill his cat, and he knew that Tim had a gun.

팀은 그의 고양이를 죽이겠다고 위협했고, 그는 팀이 총을 갖고 있는 것도 알았어.

그는 팀 코노가 총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천식을 앓고 있는 팀 코노는 고양이를 죽이겠다고 화를 냈었다고 하니 동기가 충분하다는거죠. 그래서 올리버는 찰스와 메이블에게 하워드를 조사해오라고 보냅니다.

 

한편 올리버는 옛친구 테디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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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BEEF) 에미상 수상
출처: Televisiion Academy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계 감독이 만들고, 한국계 배우가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BEEF)'가 에미상을 휩쓸었다는 기분좋은 소식이 전해지네요.
작품상, 감독상, 작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8관왕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던 작품인데, 에미상에서도 좋은 소식을 들려줬습니다.
 
 

출처: 공식 트레일러

 
미나리를 통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배우 스티븐 연이 주연을 맡았고,
한국에서 태어난 이성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에미상은 TV시리즈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에 비견될 만한 명망있는 상이라고 하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출처: 공식 트레일러

 
예전부터 넷플릭스에서 눈여겨 보고 있던 시리즈였는데요,
이번 수상소식을 듣고 나니 더 미룰 수 없겠다 싶어 저도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마트에서 사소한 자동차 시비로 시작된 남녀 주인공의 갈등이 분노를 쏟아내며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블랙코미디인데요, 마지막에는 감동적으로 끝난다고 합니다.(저는 아직 정주행 중이에요)
이게 그렇게까지 화를 낼 일인가 싶지만, 단순히 상대방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인물들이 처한 여러 답답한 상황들로부터 일종의 분출구가 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현대인의 분노감을 세밀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1화부터 꽤 몰입도가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들도 참 좋았는데, 이번에 음악쪽은 수상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특히 1화 마지막에 Hoobastank의 The Reason이 나올 땐 어찌나 반갑던지. 예전에 즐겨듣던 향수에 젖었네요.)
그래도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 등 모두 수상했으니까요 ^-^
 
 

이성진 감독 수상소감

 
감독인 이성진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하는데요, 어려움도 많이 있었나봅니다.
이번 수상식에서도 잠깐 언급했는데, 에미상 수상식에서의 수상소감을 잠깐 소개합니다.

출처: Televisiion Academy 공식 유튜브 채널 (이성진 감독의 감독상, 각본상 수상소감)

 
When I first moved to LA, my bank account went to the negative by 63 cents.
처음 LA에 왔을 때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63센트까지 갔다.
So I had to deposit a dollar bill into my account to avoid the overdraft fee,
그래서 초과인출수수료를 피하려고 1달러를 내 계좌에 입금해야했다.
and the ATM screen said, "Are you sure you want to deposit 1 dollar?"
그런데 ATM기가 "정말 1달러 입금하려는게 맞습니까?"라고 했다.
and I was like "No."
그래서 나는 "아니오"라는 것 같았죠.
 
I wasn't sure of anything back then, 
그때 나는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었다.
I certainly wasn't sure of holding something like this.
확실히 나는 이런 걸(에미상) 손에 쥐고 있게 될 줄 전혀 몰랐다.
 
성난 사람들 (BEEF)에는 이성진 감독의 자전적 얘기들이 많이 녹아있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일어난 사람일수록 그의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많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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