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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장
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Look, he is coming with the clouds,” and “every eye will see him, even those who pierced him”; and all peoples on earth “will mourn because of him.” So shall it be! Amen.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사셨던 분으로 끝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살아계신 분이며,
앞으로 내가 만나게 될 분인 것이다.

나뿐만이 아니다.
각 사람의 눈이,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보게 될 것이다.

믿는 사람만의 예수님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사람이 보게 되는 시점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 때 모든 사람이 애곡하게 되리라고 한다.

왜 울게 되는 것일까?
그 눈물은 어떤 의미일까?

앞 절에 있는 내용을 믿고 살아왔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그 눈물의 의미가 다를 것 같다.
5-6절을 봤다.

 

요한계시록 1장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and from Jesus Christ, who is the faithful witness, the firstborn from the dead, and the ruler of the kings of the earth. To him who loves us and has freed us from our sins by his blood,

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and has made us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his God and Father—to him be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죽으셔서, 죄에서 나를 해방시키셨고,
죽음을 이기어 부활하신 후,
이 모든 일의 증인이 되어주셨다.
그리고
내가 나라와 제사장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삼아주셨다는 것.


이 모든 것을 알고 살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과
이 모든 것을 모르고, 또는 부인하며 살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애곡하는 그 눈물은 다른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누군가는 평생 만나고 싶던 분을 만나는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이고,
또 누군가는 평생을 무의미한 수고와 노력으로 허비한 허무함과 후회의 눈물을 흘리게 될지도 모른다.

나는 어떠할까?
하루하루 정신없이 맡겨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다시 오신 주님을 만나
포옹하며 감격적인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
뻘쭘해하며 거리를 두고 있진 않을까.

매일 매일 그분께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그분의 마음을 품고 살려고 하고 있을까.
돌아보게 된다.

그 날은 꼭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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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장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Anyone who chooses to do the will of God will find out whether my teaching comes from God or whether I speak on my own.

영어로 보니, choose라는 단어가 나온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로 선택한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묵상 중에서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나눠보려 한다.

사람이 과학적인 지식을 원하면,
지적 호기심이 그를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을 깨닫고자 한다면,
오직 순종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공계에서 연구도 하고 지금도 일을 하며 많은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은 "지적 호기심"이었다. 더 알고 싶고, 무지를 벗어나고 싶은 욕구는 그 과학지식 분야에서 깊은 깨달음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성경의 진리,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이 정말 진리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깊이 있는 공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깊이 있는 공부는 분명 많은 도움이 되지만,
행하려 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영역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글을 적으며 묵상하고 기도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 당연히 유익하다. 그러나 순종하지 않으며 확신의 세계로 나아갈 수 없다.

오늘 말씀에서 나온 예시는 어떤 사람인가?
Anyone who choose to do the will of God

하나님의 뜻을 행한 것도 아니고, 행하기로 선택한 사람이다.
행함을 결심한 사람, 그런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보고 들을 때,
아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구나!
하며 알게 되고 깨달아지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주의 말씀으로 마음속에 임하게 할 때 회피하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회피하면, 당신은 종교적인 위선자가 됩니다.

그렇다.
회피하지 말고,
선택해야 한다.
내 안에 올라오는 근거 없는 본능과 뜻이 아니라,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그분의 뜻을 따라서 살겠노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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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Donʼt you see that whatever enters the mouth goes into the stomach and then out of the body?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But the things that come out of a personʼs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se defile them.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murder, adultery, sexual immorality, theft, false testimony, slander.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These are what defile a person; but eating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defile them.”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 당시 유대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이방인들이 부정하다고 생각했다.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고,
부정한 돼지고기를 먹고,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했다.

physical 하게만 본다면 실제로 그런 면들이 있다.
흑사병으로 많은 유럽인들이 죽는 와중에도,
유대인들은 청결한 생활습관 덕에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오늘 예수님이 말하는 더러움이란,
physical 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예수님이 정말 더럽다고 여기는 것은
씻지 않은 손과 같이 physical 한 더러움이 아닌 것이다.
바로 진정한(?) 더러움. 더러움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라고 하셨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셨다.
결국 우리 마음의 evil thought 악한 생각들이,
악한 말과 행동을 생산해 낸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한다.
physical 한 더러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spiritual 한 더러움일 것이다.

evil thought는 그러한 악한 말과 행동의 열매를 맺게 되고, 이것은 사람의 영혼을 계속해서 더럽히게 되는 것이다.

"인셉션(inception)"이라는 영화에서,
하나의 생각이 심어져서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생각이 말과 행동으로 이어짐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더럽게 하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더럽혀진 내 영혼은 또다시
evil thought를 반복하게 된다.

evil thought  => 악한 말 => 더럽혀지는 영혼
=> 다시 evil thought의 양산 =>....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은 evil thought가 가득한 영혼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나의 말과
그 말을 하고 있는 나의 마음과 생각에 집중하고 계신다.

이것이 더럽혀지지 않고 깨끗하고 청결해지기를
원하시고 계신다.
내 안에 계신 그분이 불편해하시는
나의 악한 마음들을 잘 던져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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