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순모임 본문 말씀]

- 하나님을 향한 나의 고백은 (열왕기상 8장 12~21절)

(8: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8: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8: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8: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8: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8: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8: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8: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8: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8: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 말씀을 관찰하기 


Q. 말씀을 보면서 눈에 들어온 단어나 문장이 있나요?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Q. 성전을 완공한 이후 온 백성 앞에서 솔로몬이 가장 먼저 한 고백은 무엇입니까? (15절)

(8: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8:15) And he said, "Blessed be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spoke with His mouth to my father David and has fulfilled [it] with His hand, saying,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약속하신 일을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

 

Q. 성전 건축의 공을 누구에게 돌리고 있습니까? (15절)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을 성취하신 것으로 그 공을 돌리고 있다.


Q. 다윗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을 드렸을 때 하나님의 반응은 무엇이었습니까? (18~19절)

(8: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8: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8:18) "But the LORD said to my father David, 'Because it was in your heart to build a house for My name, you did well that it was in your heart.
(8:19) 'Nevertheless you shall not build the house, but your son who shall be born to you, he shall build the house for My name.'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다고 칭찬하셨으나,

아들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신다.

 


🍀 삶의 변화를 위해 적용하기 


Q. 솔로몬은 성전 건축이 자신이 이룬 업적이라고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고백하고 있죠. 이러한 교훈을 보며 인정받기를 원하고
자랑하고 싶은 나의 본성과 비교하며 나는 어떠 한지 삶을 나눠주세요.

 

내가 이룬 업적에 대해서 논할 때, 나는 어떤 마음을 갖고 있나?

얼마 전 제출한 과제 제안서 작업 때, 늦은시간까지 밤샘 작업을 해야 했다.

100 페이지가 넘는 분량이 되었는데,

나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이 서로에게 공을 돌렸다. 정말 힘든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자기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것이었음을 알고 있었다.

 

내가 해낸 것들을 더 본질적으로 들어갔을 때,

나에게 체력과 지혜, 에너지를 주신 주님이 없으시다면, 나는 어디까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이가 들고 어느 분야에서 자리를 잡아갈 수록,

내가 무엇을 잘 하는지, 나의 장점과 특기가 무엇인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발견해가게 된다. 이럴 수록 이런 부분에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있었다.

그 장점과 특기가 주님으로부터 온 능력임을 인정하고 더욱 그것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지는 않았다. 

 

나의 단점과 약점들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나의 약점들에 대해서도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일하고 있지 않았다.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이 이루신 일을 찬양한 솔로몬처럼, 나의 한 일을 두고 하나님이 약속대로 이루신 것을 발견하고 고백할 수 있어야겠다. 

 


Q. 성전 건축은 먼저 마음을 드린 다윗 때에 이루어지지 않고 그의 아들인 솔로몬에 의해서 완공되었습니다. 삶속에서 기도했던 제목이 원하는 때에 응답되지 않아 속상한 경우는 없었나요? 

기도의 제목을 살펴보아요.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길 위해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고자 기도하십니까?

 

다윗의 때에 이루지 않으시고, 솔로몬의 때에 성취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어떠한 업적은 그 사람이나 그 사건을 바라보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고,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일까?

 

역대상 22장

(22:4) 그리고 다윗은 두로와 시돈 사람들과 교섭하여 백향목도 수없이 실어 왔다.
(22:5) 그리고서 다윗은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 아들 솔로몬이 지을 성전은 우아하고 장엄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 되어야 하겠는데 그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으니 그 기초 작업은 내가 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죽기 전에 수많은 건축 자재를 준비해 놓았다.

 

다윗의 준비성

(22:7)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들아, 내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내가 직접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으나
(22:8)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너는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큰 전쟁을 많이 치렀다.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너는 내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다.
(22:9) 그러나 너에게 한 아들이 태어날 것이니 그는 평화의 사람이 될 것이다. 이것은 내가 그 주변의 모든 대적들에게서 그를 지켜 그에게 평화를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이름은 평화를 뜻하는 솔로몬이 될 것이며 나는 그가 통치하는 동안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안정을 줄 것이다.
(22:10)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할 것이며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의 자손들이 이스라엘을 대대로 다스리게 하겠다.'

 

그러나 이 일을 해내게 되는 때는 솔로몬

피를 많이 흘렸던 다윗은 결국 성전을 건축할 자격을 얻지는 못한다.

 

피를 많이 흘렸던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였다면,

하나님이 평화의 하나님이심을 온 천하가 알기 어려웠을 수 있다.

평생을 전쟁터에서 보냈던 정복왕 다윗의 때에 성전이 완성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윗의 전쟁과 정복이 강조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러나 평화의 시대에 성전이 건축되었다는 것은 솔로몬의 시대에, 평화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날 수 있길 원하셨던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윗은 자신의 때에 너무나 간구하였는데,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이 가장 선한 타이밍에 성취하시는 일이 있으시겠구나.

 

간절히 원하더라도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타이밍이 아니라면 그 성취는 미루어질 수 있겠구나.

먼저는 다윗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마음으로 간구를 올릴 수 있어야 하겠고,

그 성취가 더디더라도, 예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겠구나.

 

내 삶 돌아보기

최근 너무나 힘겨운 시간 속에서, 회사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하는데,

내가 간구해야 할 기도제목은 무엇일까...?

 

1. 내가 맡은 일을 주께 하듯!  대국민 서비스가 되고 있는 서비스들에 대해서 더욱 더 온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2. 성경에서 배운 가치관대로,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그러나 당장 그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타이밍에 일을 성취하실 것을 믿자.

300x250
728x90

🎁 [순모임 본문 말씀]

- 열왕기상 3장 1~15절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3: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3: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3: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3: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3: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3: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3: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3: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 말씀을 관찰하기 

Q. 말씀을 보면서 눈에 들어온 단어나 문장이 있나요?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3:9) "So give Thy servant an understanding heart to judge Thy people to discern between good and evil. For who is able to judge this great people of Thine?"
(3:10) And it was pleasing in the sight of the Lord that Solomon had asked this thing.
(3:11) And God said to him, "Because you have asked this thing and have not asked for yourself long life, nor have asked riches for yourself, nor have you asked for the life of your enemies, but have asked for yourself discernment to understand justice,

 
문득,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이 생각났다.




100명을 태우고 가고 있는 열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기에,
살 수 있는 철로로 방향을 틀면 그곳에는 1명이 위험스럽게 서 있었다. 
어떤 선택이 "Justice" 일까?
 
오늘 본문에서도 discernment (분별력) to understand justice
정의를 이해할 수 있는 분별력을 구했다는 것.
 
첨예한 갈등의 상황들 속에서, 무엇이 진짜 정의인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분별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것이다.
특히나 수많은 백성을 올바르게 인도해야 했던 솔로몬,
왕으로서 이것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구했다는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Q. 솔로몬의 부족한 모습을 찾아보세요. 누구랑 결혼을 했고 어디에서 일천번제를 드렸나요? (1,4절) 

(3: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애굽에 대한 견제 목적으로 혼인을 했음. 권력을 강화시키고자 썼던 전략인데, 
애굽여인은 이방신을 모셨을 것이고, 이로 인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산당은 보통 바알신을 모시거나 하는 이방신의 제단 역활을 했는데, 
성전이 없는 상황에 산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그 응답을 받았기에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말년에 이방아내들을 위해서 산당을 지어줬던 사건들은 확실히 큰 문제가 되어 남게 되었던 것.)
 
산당이라도 진실된 마음으로 제사를 올렸던 솔로몬은 응답을 받았고,
성전이라도 제사드릴 제물로 장사를 했던 제사장들은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다.
산당이냐, 성전이냐보다 결국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
 
솔로몬은 수많은 백성을 잘 다스려야 하는 책무 앞에서,
세상적인 전략과 지혜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 1000마리의 짐승으로 번제를 드릴만큼 간절히 하나님의 지혜를 구했다.
하나님은 제물의 양을 보시고 응답하신 것이 아니라,
솔로몬의 진실된 마음을 보고 응답하셨을 것이다.
과부의 두렙돈에 응답하시고 칭찬하셨던 주님과 동일하신 분이다.
솔로몬은 왕으로서의 부와 권력을 갖고 있었고, 그에 걸맞는 진심을 물질로 표현했던 것이다.
결국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것은 주님이시다.
 
Q. 솔로몬이 하나님께 간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9절)  
위에 정리해 보았다.
 
Q. 솔로몬의 간구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해 주셨습니까? (11~13절)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3:10) And it was pleasing in the sight of the Lord that Solomon had asked this thing.

 
일단 이것이 주님의 마음을 pleasing 시켰다. 
주님을 기쁘게 하는 그런 기도였던 것이다.
나의 간구와 기도가 주님을 감동시키고, 주님의 마음에 쏙 드는 그런 간구를 하고 있나 돌아보게 되었다.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3:12) behold, I have done according to your words. Behold, I have given you a wise and discerning heart, so that there has been no one like you before you, nor shall one like you arise after you.

 
주님은 정말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것 중에 이러한 지혜의 분별력을 주실 수 있는 것이구나!
 
그러나 말년의 솔로몬의 마음과 행동들을 보면, 하나님이 주셨었다 하더라도,
그 분별력을 점점 잃어갈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 삶의 변화를 위해 적용하기 

Q.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했지만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의 신앙생활에서 아쉽게 여기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솔로몬은  일국의 왕으로서 수많은 문제들을 봉착하고 해결해야 할 책무가 있었고,
또 왕으로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권력과 권한도 있었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지혜와 전략도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었다.
그러기에, 자신의 생각, 말, 행동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가는 것을 컨트롤하기가 굉장히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 같다.
그 와중에 일천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던 것 같다.
그만큼 하나님도 감동먹고, 응답도 해주셨다, 하지만, 우리도 알다시피 해피엔딩은 아니었다.
 
나는 솔로몬같은 왕은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사는 내 인생에 대해서는 내 생각, 말, 행동 모두 내가 선택한다.
내 인생에 대해서 주체적으로 선택해 가는 나는, 결국 본질적으로 솔로몬과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 너무나 지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나면, 
나의 생각과 행동은 유튜브나 페이스북의 쇼츠를 보며 쉼을 취한다. 당시 솔로몬이 이방여인을 통해서 권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나중에는 그들을 위해서 산당까지 추가로 더 만들어줬던 것 처럼, 나도 이러한 것들을 방치해두면, 내 영혼의 여러 자리에 산당이 가득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적용 : 생각없이 보는 쇼츠를 끊도록 해야겠다. 쇼츠는 하루에 5분 이상 보지 않는 것으로 한주간 실천하고, 점점 더 줄여나가자.

Q. 하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라고 하신다면 요청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지혜를 구하고 싶었다.
20대에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에 반응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참 많은 기도를 했다.
30대에는 정말 그런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많이 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생업에 매진하며 더 이상은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 귀한 복음을 나누며 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데 나는 할 수 있는게 너무나 없어 보인다.
그런 와중에 나는 하루 하루를 살며 내 생각과 선택에 대해서 선악의 분별이 없이 그냥 생각 없이 살아가곤 한다.
 
이제 다시, 기도하자.

지금 제가 하는 이 생각과 행동이
선인지 악인지, Justice를 분별할 수 있는 분별력을 주세요 !!! 



Q. 자기를 위하여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받은 사명을 마음에 새기며 간구해야 하는 내용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받은 사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마태복음 28:19-20 The Great Commission 지상최대의 사명, 지상최대의 위임.
신이 스스로 하지 않으시고, 인간에게 위임하고 가신 가장 숭고한 사명.
 

(마 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19]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the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the Son and the Holy Spirit,
[20]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at I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s, even to the end of the age. "』

 
내가 좋은 제자가 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를 가르쳐 지키게 하여
그 사람도 제자가 되게 하는 것.
그 일을 하며 세상 끝날까지 주님과 항상 함께하다가
천국에 가서 그분의 품에 안기는 것...
 
이 사명을 나는 받들고 평생을 살아야겠다
결심했었지만...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나?!?!
 
어느새 성경의 가르침들이 내 인격을 위한 윤리 기준이 되어 있을 뿐,
나는 이 사명을 마음에 새긴 자로 살고 있지는 못하다.
 
다시 간구해야 할 것을 다윗처럼 구원의 즐거움과 자원하는 마음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몇 주전 순모임에서 나누었던 그 구절이 생각났다.

(시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시 51:12) 『Restore to me the joy of Thy salvation, And sustain me with a willing spirit.』

 
주님의 사명은 정말 위대한 사명이지만,
주님은 구원의 즐거움과 자원하는 마음도 없는 사람에게 이러한 일을 억지로 시키지는 않으시는 분이다.
 

(시 51:13)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시 51:13) 『[Then] I will teach transgressors Thy ways, And sinners will be converted to Thee.』

 
다윗은 이렇게 살고 싶었지만, 마음이 그리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정말 절망스러웠을 것이다.
자기같은 죄인이 지도자라니...ㅠ.ㅠ 했을 것 같다...
뻔뻔하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나 했을 것 같다.

나도 다윗처럼 망가져있는 자기 마음부터 회복시켜야 했을 것이다. 그래서 12절처럼 간구하지 않았을까 싶다.
 
솔로몬처럼 분별력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다윗처럼 내 마음을 회복시키는 기도를 드려야하겠다.


300x250
728x90

Message - [사람살리는 교회] 라준석 목사님

(13: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13: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13: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13: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13: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3: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죽을 만큼 힘든 다윗.
하나님께서 내게 얼굴을 숨긴 것 같다고 여길만큼 힘든 것이다.
 

(13: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13:2) How long shall I take counsel in my soul, [Having] sorrow in my heart all the day? How long will my enemy be exalted over me?

 
정의가 승리하지 못하고,
내 원수가 자랑하며 우리가 이겼노라! 할까봐,
마음이 두렵다...
 
두려움과 탄식 속에서, 
 

(13: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13:3) Consider [and] answer me, O LORD, my God; Enlighten my eyes, lest I sleep the [sleep of] death,

 
내 하나님.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이 누군가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나의 하나님으로 부르게 된다. 
 

(13: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13:3) Consider [and] answer me, O LORD, my God; Enlighten my eyes, lest I sleep the [sleep of] death,

 
나의 눈을 밝히소서.
허상들이 아니라, 실상, 진실을 볼 수 있도록 하소서
눈이 밝아지면, 미처 보지 못하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13: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13:5) But I have trusted in Thy lovingkindness; My heart shall rejoice in Thy salvation.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한다.
 
주의 사랑
[헤세드] : 자격이 없는 사람을 향한 무조건 적인 사랑
 
원수가 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보다 더욱 분명한 현실은 주님이 나를 [헤세드]로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다윗.
 
눈이 밝아지니, 그것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영적인 눈이 열려서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되면,
두려움과 번민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주님의 그 사랑을 알게 되면, 근심, 두려움, 낙망, 절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사랑을 느낄 때, 행복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으면, 잔소리도 사랑으로 느껴진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으면, 지금 이 순간의 많은 사건들 하나하나가 새롭게 보게 된다.
 
근심, 번민, 두려움 속에 있던 사람도, 기쁨으로 역전하게 된다.
주의 구원을 기뻐하게 되는 것.

내 삶 돌아보기

주님의 사랑을 알기 어려워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고, 나를 위해 받으시는 그 모든 고난과 고통의 시간들을 상상해보았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영적으로는 볼 수 있었다.
그분이 나를 대신해서 형벌을 받으시고, 나를 살리시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셨다는 것,
그 진실된 사랑이 사실이었고,
분명히 존재하는 진리였다는 것을 강력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순간부터는 사실 모든 삶의 어려운 일들은 견딜만한 일이 되었고,
누군가 밉고 싫은 사람이 생겨도, 그분의 사랑에 보답할 기회로 여기게 되었다.
 
최근에  나의 영혼은 번민이 되고, 근심이 되는 일들 속에서
아무런 힘을 내기 힘든 상황들이 반복이 되었다.
 
구조조정 속에서 회사의 동료들은 떠나가게 되고, 부담스러운 업무들은 과중되고,
이것이 옳은 길인가? 를 고민할 여유조차 없이 살기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무엇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하나? 복잡한 생각들이 가득했다.
쉽게 생각하면, 나는 안정된 직장을 잘 유지하고, 창업 후 지금껏 해온 수고를 떠내려보내지 않고,
가족을 위해서라도 딴 생각말고 잘 살아남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마음만으로는 아무 힘이 없는 내 상태를 극복하기가 힘들었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가득한 상황에서,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과연 무엇이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여러 생각을 했을 때, 내 마음은 아직도 많이 침체된 상태이다.
 
 
오늘 시편 13편, 다윗의 노래를 들어보면서
분명히 "도대체 어느때까지... 나를 잊어버리시고 얼굴을 숨기느냐고"
한탄과 절망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은 "주의 사랑을 신뢰한다고 하고, 주의 구원을 기뻐한다고 하고, 주가 베풀어주신 은덕을 노래하겠노라!" 한다.
 
다윗도 이 시편을 써내려가며, 주님과 교제하면서도,
완벽히 그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은 것 같다. 
 
자신의 감정을 넘어서는 그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 

(13:4) Lest my enemy say, "I have overcome him," [Lest] my adversaries rejoice when I am shaken.
(13:5) But I have trusted in Thy lovingkindness; My heart shall rejoice in Thy salvation.
(13:6) I will sing to the LORD, for he has been good to me.

다윗은 이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님께 고백한다.
 
저는 주님의 절대적인 사랑[헤세드]을 의지하고 신뢰해왔습니다.
주님의 구원을 기뻐합니다.
주님이 내게 선하게 베푸신 은덕을 노래할 겁니다.
 
아무리 상황이 안좋아도, 다윗의 노래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하나님은 다윗의 이 마음의 변화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떤 마음이셨을까...?
 
대견하셨을 것 같고, 기뻐하셨을 것 같고,
그 진실된 믿음에 반드시 큰 보상을 해주어, 너의 믿음이 맞았음을 알게 해주고 싶으시지 않으셨을까.
 
그래서 다윗이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상황을 뒤엎는 믿음을 갖어야겠다.
주님의 헤세드 사랑, 주님이 베풀어주실 구원...
이것은 변함이 없다. 상황이 아무리 위태롭고 안좋아도, 주님의 이 사랑과 구원은 변함이 없다. 
 
이러한 다윗이 동료들을 함께 구해내고, 왕조를 이루게 된다. 
그 과정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나도 이 과정에서 상주실 주님을 믿고, 흔들리지 않고 나의 임무들을 수행해나가야겠다. 
 
 
 
 
 
 
 
 
 
 
 
 
 
 
 
 

300x25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