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 심령이 가난한 자(the poor in spirit)
- 애통하는 자(those who mourn)
왜 이들에게 이토록 큰 축복이 있는 것일까.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은 그나마 잘 이해된다.
진심으로 우는 자들은 그만큼 사랑하는 것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상실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위로해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복 있는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일텐데
심령이 가난한 자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 맞을까?
예수님을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고 목마름이 채워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요한복음 7:37-38)
왜 여기서 복 있는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하신 걸까?
예수님이 함께 동행하는 복 있는 사람이라면,
심령이 가난하고 목마를 틈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stay hunger, stay foolish
스탠퍼드 졸업식에서 잡스가 남겼던 말. 정말로 배고프고, 어리석은 상태로 머물러 있으란 의미는 아닐 것이다.
배고픔을 알고, 어리석음을 인정할 수 있을 때,
그 사람은 계속해서 채우려 노력할 것이고,
지혜로워지려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성장해 가는 과정이 주님은 복이 있다(blessed)고 표현하신 것은 아닐까.
"심령이 가난한 상태"에 우리는 진정으로 나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질문하게 된다.
본질에 집중하게 된다.
그런 사람일수록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영원한 가치에 집중하신 예수님을 마침내 발견하게
될 사람들이다.
그것이 얼마나 Blessed 복있는 사람인가...!
예수님은 이야기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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