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장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Donʼt you see that whatever enters the mouth goes into the stomach and then out of the body?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But the things that come out of a personʼs mouth come from the heart, and these defile them.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For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murder, adultery, sexual immorality, theft, false testimony, slander.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These are what defile a person; but eating with unwashed hands does not defile them.”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 당시 유대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먹는 이방인들이 부정하다고 생각했다.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고,
부정한 돼지고기를 먹고,
이러한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생각했다.
physical 하게만 본다면 실제로 그런 면들이 있다.
흑사병으로 많은 유럽인들이 죽는 와중에도,
유대인들은 청결한 생활습관 덕에 사망률이 낮았다고 한다.
오늘 예수님이 말하는 더러움이란,
physical 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예수님이 정말 더럽다고 여기는 것은
씻지 않은 손과 같이 physical 한 더러움이 아닌 것이다.
바로 진정한(?) 더러움. 더러움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라고 하셨다.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셨다.
결국 우리 마음의 evil thought 악한 생각들이,
악한 말과 행동을 생산해 낸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한다.
physical 한 더러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spiritual 한 더러움일 것이다.
evil thought는 그러한 악한 말과 행동의 열매를 맺게 되고, 이것은 사람의 영혼을 계속해서 더럽히게 되는 것이다.
"인셉션(inception)"이라는 영화에서,
하나의 생각이 심어져서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생각이 말과 행동으로 이어짐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더럽게 하는 엄청난 영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더럽혀진 내 영혼은 또다시
evil thought를 반복하게 된다.
evil thought => 악한 말 => 더럽혀지는 영혼
=> 다시 evil thought의 양산 =>....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은 evil thought가 가득한 영혼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나의 말과
그 말을 하고 있는 나의 마음과 생각에 집중하고 계신다.
이것이 더럽혀지지 않고 깨끗하고 청결해지기를
원하시고 계신다.
내 안에 계신 그분이 불편해하시는
나의 악한 마음들을 잘 던져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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