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예배를 드리며 들은 메세지들을 정리해보며 올려보려고 합니다.
성경의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든, 어떤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든 힘이 되고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충고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허접하지만, 조금씩 정리하고 쉐어해보려고 합니다.
본문
(요 7:1-24) 『[1] 그 후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에서만 다니시고 유대 지방에는 다니고 싶어하지 않으셨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2] 마침 유대인들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와지자
[3] 예수님의 동생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그래서 형님이 하시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하십시오.
[4]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사람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숨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왕 이런 일을 하실 바에는 형님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십시오.'
[5]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님의 친형제인 그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6]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너희 때는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7] 세상이 너희는 미워할 수 없어도 나는 미워한다. 이것은 내가 세상의 일이 악하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8] 너희는 어서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거라. 나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지금 올라가지는 않겠다.'
[9]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계속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다.
[10] 동생들이 명절을 지키러 올라간 후에 예수님도 올라가셨으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가셨다.
[11] 명절이 되자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며 찾아다녔다.
[12] 그리고 군중들 가운데서 숙덕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어떤 사람은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야, 그는 백성을 속이고 있어.' 하였다.
[13] 그러나 유대인 지도자들을 두려워하여 아무도 예수님에 대해서 터놓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14] 명절 기간이 거의 절반쯤 지났을 때 예수님은 성전으로 올라가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15] 그러자 유대인 지도자들은 `제대로 공부한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하고 말하며 신기하게 여겼다.
[16]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하면 내 교훈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내가 마음대로 말한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18]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광만을 추구하지만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거짓이 있을 수 없다.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너희는 한사람도 그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왜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이 말에 군중들이 `당신은 귀신이 들렸소.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한단 말이오?' 하고 대답하자
[21]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안식일에 한 가지 기적을 행했다고 너희는 모두 놀라고 있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주었다는 이유로 (사실 할례는 모세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너희 옛 조상들에게서 시작된 것이지만) 너희는 안식일에도 할례를 베풀고 있다.
[23]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안식일에도 사람이 할례를 받는데 내가 안식일이 아픈 사람을 완전하게 고쳐 주었다고 너희가 내게 화를 내느냐?
[24]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올바른 표준으로 판단하라.'』
메세지
예수님이 올라가지 않으신 이유
[2] 마침 유대인들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와지자
초막절, 추수감사절의 성격도 있었고, 수장절이라고도 불리웠다.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여들던 시기였다.
초막절의 3가지 의식
1.멀쩡한 다 집을 버리고 광야에 초막을 지어놓고 거기서 일주일 체험하기
-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만 의지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경험
2. 실로암 연못에서 물을 떠서 성전에 가져가는 것
- 풍성한 생명수를 주실 하나님
3. 여인의 뜰에 횃불을 밝히는 것
그래서 예수님도 물과 불을 소재로 메세지를 전하신다.
때와 절기에 맞는 준비를 하고 계셨던 예수님
[3] 예수님의 동생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그래서 형님이 하시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하십시오.
[4]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는 사람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숨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왕 이런 일을 하실 바에는 형님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십시오.'
형(예수)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던 동생들...
오병이어 사건 등으로 이제 뭔가 진짜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형때문에 덕좀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도?
나 좀 큰 인물 되서...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서... 세상이 좀 알아주는 사람이 되어야...
그래야 하나님도 전하고 하나님을 알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 동생들의 간청...
[4] ... show Yourself to the world.
당신을 세상에 나타내주십시오.
왜 이토록 나타내길 원할까???
[5]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님의 친형제인 그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조급하기 때문에...
요청하는 동생들...
[6]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너희 때는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다.
[7] 세상이 너희는 미워할 수 없어도 나는 미워한다. 이것은 내가 세상의 일이 악하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들 뭐 때문에 바쁘니...?!?!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니....!?!?
선과 악이 공존할 수 없다.
미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예수님. 세상의 일을 악하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8] 너희는 어서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거라. 나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지금 올라가지는 않겠다.'
[9]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계속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다.
[10] 동생들이 명절을 지키러 올라간 후에 예수님도 올라가셨으나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가셨다.
예수님의 모순된 말과 행동...
내 때가 이르지 않았다. 했는데, 물을 포도주로 바꾸셨었고,
이번에 또한 때까 이르지 않았다 해놓고 몰래 올라가셨다.
(요 17:1) 『예수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이렇게 기도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이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요 17:1) 『These things Jesus spoke; and lifting up His eyes to heaven, He said, "Father, the hour has come; glorify Thy Son, that the Son may glorify Thee,』
예수님의 때는 언제인가...?!?!
십자가를 지는 것.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 그분의 때인 것이다.
3년반의 공생애...아버지로부터 받은 모든 미션을 다 해내셨다.
우리가 얘기하는 때는 물리적인 때, 크로노스의 시간이지만,
하나님의 때는 카이로스의 시간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타이밍, 예수님의 타이밍.
윤회와 같은 시간이 아니라,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끝이 있는 ... 종말론적 시간관
십자가에 달러 죽으셨는데, 다 이루셨다?
크리스챤에게 주어진 시간은 막연한 시간이 아니라, 소명과 사명을 이루어나가야 할 시간인 것이고,
그 시간에 우리의 미션을 완수해야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부르심(Calling)에 응해야 할 시간, 타이밍도 있는 것이다.
몰래 올라가신 예수님
사람들이 알아주는 것에 관심이 없으셨다.
잠잠히 단 몇 사람이라도 은밀하게 조용하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교회들이 있다.
[11] 명절이 되자 유대인 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며 찾아다녔다.
[12] 그리고 군중들 가운데서 숙덕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어떤 사람은 `그는 좋은 사람이다.'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아니야, 그는 백성을 속이고 있어.' 하였다.
[14] 명절 기간이 거의 절반쯤 지났을 때 예수님은 성전으로 올라가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15] 그러자 유대인 지도자들은 `제대로 공부한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하고 말하며 신기하게 여겼다.
[16] 그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배우지도 아니하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가르칠 수 있느냐?!?!
랍비의 문하생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배울 수 없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랍비 가라사대..." 했었는데,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제대로 랍비에게 배운적이 없는데 왜 저 사람은 가르치고 있는가? 토라를 제대로 배운 것 같지도 않은데...
어떻게 성전에 나타나서 저렇게 토라를 가르칠 수 있는지....?!?!
목사 안수도 안받은 사람이 성경을 가르친다고 하면... 기분이 안좋을 수 있는데...
이 때는 더 했다.
예수님은 내 교훈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 이라고 표현... 직통 계시...!!!
=> 이것이 큰 갈등을 불러오는 원인이었다.
자격도 정규과정도 아닌 예수님이 저렇게 가르치려고 하니,
자기가 율법이고, 판단의 기준이고, 성경이 중심에 있지 않은 사람들... 예수님을 자신들의 기준으로 판단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가...?!?!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하면 내 교훈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인지 내가 마음대로 말한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말씀은 우리가 살아낸 만큼의 분량이...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묵상하고 있는 것도 우리의 믿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낸 만큼이 우리의 믿음이다.
아는 대로 살게 되는 것.
믿는 대로 살게 되는 것.
그 삶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게 되는 것.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이 입으로 계속 얘기하는 나 같은 사람들...
계명을 안다고 생각하는 만큼 => 위선적으로 될 수 밖에 없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못박히더라도,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은 진정한 의를 추구하는 의로운 사람이다.
기준이 자기자신도, 사람들도 아닌,
하나님, 절대자의 올바른 기준이 자신의 기준이 되는 사람..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무시할 수가 없다.
사랑과 존중, 용서, 희생을 실현하게 되고 그것을 가치있게 여기게 된다.
자신이 하나님의 기준을 갖고 있다고 다른 사람을 배제하거나 쳐내는 것은 하나님의 기준이 아니다.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너희는 한사람도 그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왜 나를 죽이려 하느냐?'
성경에 목숨을 걸었던 사람.
야훼라는 말에 목욕을 다시했고, 붓을 꺾고 다시 적었다 할만큼...
그런 사람들한테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구나... 하니,
예수님은 살인의 충동, 살의를 알고 있었다.
살의를 갖는 것만으로도 죽인 것과 다름없다 라는 기준을 갖고 계신 예수님.
한편으로는 예수님은 오래 사셨다는 생각도 들수 있다. 죽어도 벌써 죽을 수 있을만큼 위기가 많았다.
[23]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안식일에도 사람이 할례를 받는데 내가 안식일이 아픈 사람을 완전하게 고쳐 주었다고 너희가 내게 화를 내느냐?
38년된 병자를 고쳤을 때부터,
할례 받는 것은 아브라함의 율법이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켜야 하는데,
아기의 할례는 하지 않느냐?!?! 안식일 규정을 어겨서라도 하고 있지 않느냐?!?!
하나님이 이 생명을 지켜달라고, 구하지 않느냐...?!?!
과연 무엇이 먼저이냐...?!?!
너희가 그렇게 목숨거는 율법의 핵심과 본질이 대체 무엇이냐...?!?!
그렇다면, 38년된 병자가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안식일에 해야 할 더욱 합당한 일이 대체 무엇이 있느냐...!?!?
그래서 중요한 것은 "본질" 인 것이다.
"외모"가 아닌 것이다.
[24] 겉모양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올바른 표준으로 판단하라.'』
[24] "Do not judge according to appearance, but judge with righteous judgment."』
판단하다 = 선택하다. 결정하다. 잘라내다.
분리를 경험하게 되는 일 => 판단의 가장 중요한 기능
쉽게 자의적으로 판단해버리는 것.
그저 내 잣대를 가지고 판단해버리는 것...
말씀을 소유하기만 하고 살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활용해서 분절시키는 역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안에서 가장 많은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에 합당하게 사는 것...!!!
내 때를 주장하면서 생기는 것이고...!!!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다는 것 = 남을 쉽게 판단하지 않는다. 남을 쉽게 비판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때와 나의 때가 일치한다는 것...
예수님은 세상의 때와 야합하지 않고, 아부하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맞춰...자신이 희생하는삶을 살아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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