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다번역성경찬송]
개역개정 시편 11장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In the LORD I take refuge.
How then can you say to me:
“Flee like a bird to your mountain.
* 다윗의 인생관 : 위기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 피해야 한다. 이것은 도망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핫사] 도망x, 찾아가다O, 신뢰하다O
왜? 살고 싶으니깐.
* 세상의 인생관 : "새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주변 사람들 뿐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 세상적인 방법들의 유혹.
(지난 주 눈속임,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던 나)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For look, the wicked bend their bows;
they set their arrows against the strings
to shoot from the shadows
at the upright in heart.
다윗주변의사람들이 다윗에게해준 이야기.
치명적인 위기의 상황인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지..."
내 능력의 한계치를 넘어선 상황을 마주한 다윗의 시가 11편인 것이다.
지금 다윗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인생관이 부딪치고 있다.
서로 다른 인생관의 충돌인 것이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When the foundations are being destroyed,
what can the righteous do?”
터(기초, 뼈대)가 무너진 상황
- 건강한 사회를 유지해주는 질서나 법이 무너진 상황
- 기초가 무너진 상황, 선한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냐?
- 믿는 사람이라고 바르게 살아간다고 무슨 소용이 있냐 맞춰 살아야지.
도대체 어떤 확신을 갖었기에,
다윗은 많은 다른 방법들이 아니라,
여호와께 피했을까?!?!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The LORD is in his holy temple;
the LORD is on his heavenly throne.
He observes everyone on earth;
his eyes examine them.
성전 : 이 땅위에 있는 하나님의 자리.
- 세상을 떠나 성전 안에만 계신다X
- 이 세상 한복판에 자리잡고 계시고,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고, 우리 삶의 한복판에 임재해 계신다O
- 우리가 우는 자리, 죄 때문에 고민하는 자리.
- 제사가 지내지고, 죄가 해결되는 자리.
하늘 : 보좌는 하늘에 있음
- 하나님의 초월성
- 최종 결정권을 가지신 진정한 왕이시다.
통촉 : 하나님이 이 사람이 진짜 믿음인지 알고 싶어하신다. observe...
감찰 : examine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The LORD examines the righteous,
but the wicked, those who love violence,
he hates with a passion.
하나님이 진정 좋아하시는 것. 의로움
하나님은 무엇을 미워하는가?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On the wicked he will rain
fiery coals and burning sulfur;
a scorching wind will be their lot.
태우는 바람 = 열풍
악인의 소득? 지금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도
바람 한번 불면 순식간에 다 타버린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For the LORD is righteous,
he loves justice;
the upright will see his face.
위기 상황 가운데에서도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이런 경우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된다.
믿음의 스토리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위기 상황이 올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를 선택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이야기. 그렇게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되는 그 믿음의 스토리들을 갖고, 주님께 가는 것.
이렇게 살았을 때, 그 어떤 열풍이 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나눌 귀한 보물을 갖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당하셨던 유혹
-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유혹
- 좀 더 설득력있는 방법, 십자가에서 내려와 신의 아들임을 입증해낼 것...
-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의로움을 추구하셨다.
우리가 세상의 한복판에서, 위기와 유혹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를 선택하는 것.
"나는 여호와께 피하였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